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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석 (결국 장기 보류..) 렌탈 스튜디오 사업
    카테고리 없음 2021. 11. 3. 11:40

    소자본 투자로 할 수 있는 무인운영사업이 뭐가 있나 싶더니 렌탈 스튜디오를 알게 됐다.

    결론은 보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조사한 내용을 정리하겠다.생각보다 특별한 내용은 없어...

    1. 사업컨셉 2. 사업특성 및 예상수요 3. 업계현황 4. 매물 5. 최종의견

    1. 사업컨셉 #1안. 무인대여스튜디오 + 무인셀프촬영룸 #2 안. 무인대여스튜디오나는 직장인이라 모두 무인으로 운영하는 컨셉으로 해야하며 셀프촬영룸은 예약률이 높고 타깃층이 넓어 병행시 안정적인 수요가 보장되기 때문에

    주로 1안 컨셉으로 생각하고 접근했다.

    대여 스튜디오의 경우 파티룸용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왼쪽) 렌탈 스튜디오 (오른쪽) 셀프 촬영룸

    일반적으로 위와 같다.

    대여 스튜디오는 톤이 거의 화이트우드 그레이를 많이 사용한 듯했고, 스타일은 유럽풍 모던이 지배적이었다.

    짧게 썼지만 인테리어 스타일을 결정하기가 가장 어려웠다.

    화이트에 모던한 유럽풍으로 가면 수요가 많이 있을 것 같지만 너무 차별점이 없어 노란 빛의 유럽풍 인테리어로 가면 약간의 특색이 있지만 수요는 제한적일 것 같았기 때문이다.인테리어의 특성에 따라 수요가 나뉘어 있다 보니 한 공간에 다양한 스타일의 촬영 장소를 구성한 곳이 많았다.

     

    2. 사업특성 및 예상수요 1) 대여스튜디오 : 의류쇼핑몰 온라인셀러 파티룸 이용객으로 경기권 주민2) 셀프촬영룸 : 여성 20-30대 커플 학생이며 인근 주민

    특히 렌털 스튜디오에서는 수요를 예상하기 어려웠다.온라인상의 잠재적 수요이기 때문에 기존 통계를 활용하기 어렵고 온라인 예약제인 만큼 잘 준비된 만큼 찾아오는 시스템임이 분명했다.

    이 때문에 가격 장점에도 불구하고 자본이 더 투자돼 접근성이 좋은 서울을 방치하고 경기까지 내려갈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의류쇼핑몰 고객 대부분이 서울에 있어 치명적이었다.

    사업의 특성은 소자본 투자가 가능해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아 보인다.무인 운영이 가능해 (나 같은) 직장인들도 투캅 후보로 보는 것도 한 요인.

     

    3.업계현황

    서울은 포화상태인 것 같았다. 경기는 물론 서울도 전체적으로 가격을 내리는 추세였다.코로나 특별 할인이라고는 하지만, 공급이 많아져 할인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중간이상의 스튜디오도 스케줄을 확인해보면 항상 예약이 충분치 않았다.

    소자본 투자라 진입장벽이 낮고 이미 관련 강의도 2개 개설되어 있어(김소년님, 모하지영님) 공급이 수요에 비해 조금 더 많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모하지영님은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으로 충분히 많은 정보를 알려주신 것 같아요.현재 120평 규모의 강남 시내에서 운영 중인데, 고객들은 'ㄷㄷㄷ'

    콘택트 시대에 특화된 안정적인 공간 대여 사업 taling.me4. 매물

    사실 매물의 특성을 설명하는 것이 이 사업을 설명하는 데 가장 편리하다.1) 입지 : 크게 관계없는(가시성이 중요하지 않은 업종. (예약제이며 찾아오는 시스템) - 이게 정말 큰 장점이다. 저렴한 월세 가능2) 층 : 고층에서 뷰에 신경 쓰이는 건축물이 없으면 됨3) 채광 : 자연광에서 촬영하기 때문에 채광이 거의 필수 4) 주차 : 주차장은 정말 필수다. 의류쇼핑몰 촬영 특성상 캐리어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주차 퇴거를 고려하면 주차공간이 많을수록 좋지만 최소 한 대는 필요하다.5) 엘리베이터 : 엘리베이터는 필수다.6) 층고:촬영장비 등에 의해 층고도 기본적으로 노출천장이 좋은 것 같고, 내 경우 좋은 중개업소를 만나 조건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물건을 찾았다.

    물론 찾을 때까지 너무 힘들어 매물을 찾는 것은

    - 네이버 부동산.- 네모 - 피터팬 좋은 방 찾기

    활용하면 돼.5. 최종의견

    위에도 썼듯이 잠정 보류하였다.

    셀프 촬영룸만 이용할 생각도 했지만 이미 인생 네 컷 같은 곳이 많이 생겼다. 거기도 공급 과포화. - 투자금 : 보증 2000, 인테리어비 3000 - 고정 지출 : 월세 + 전기료 + 관리비 + 홍보비 + 유지보수 등 최소 160

    월 200개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려면 시간당 평균 2만원으로 예상되며 100시간의 평일 기준 하루 평균 5시간 예약이 필요하다.그런 확신은 없었다.

    무엇보다 200이 나온다고 해도 40에 원금을 회수하려면 몇 년? 어쨌든 정리하자면 가장 큰 이유는 렌탈 스튜디오라는 공간 렌탈 사업은 '인테리어에 투자한 만큼 찾아오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이제 저비용으로 투자하여 박리다매로 하는 컨셉트는 타이밍이 좀 늦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이상 소자본 투자 아이템이 아니게 되어버린다..

    둘째, 서울의 공급 포화다.주 고객층이 있는 서울도 이미 공급 포화 상태에 이르러 경기도의 장점이 별로 없다.수요층이 많은 줄 몰랐다.그리고 내 생활권 스튜디오 안에서 스케줄이 극악한 곳도 좀 있었다.

    셋째, 상주 스튜디오를 이기기 어렵다.생각보다 무인이 아닌 상주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사람이 서울에 많았다.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쉬워 고객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고, 직장인으로서 예약이 있을 때마다 CS에 신경 써야 하는 건 힘들겠지만 경쟁력이 떨어지는 요인이라고 봤다.

    마지막으로 나의 능력한계.. 핀터레스트나 다른 디자인 사이트에서 레퍼런스를 얻고 아이디어로 승부해서 자재 가격을 낮추지만 독특한 인테리어를 만들어보자! 했지만 역시 괜히 전문가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좀 생각하고 나오는 인테리어는 안 하는 게 나을 것 같았어.열심히 추석 동안에 알아봤는데 좀 진입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생각했어.이런 소자본 투자 아이템은 초기 투자자가 아니면 성공하기 어려울 것 같다.

    결국 자본을 크게 끌어들여 집객력을 높여 큰 수익을 올릴 것인가, 소자본으로 퍼스트 펭귄이 돼 수익을 얻고 빠질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입지와 수요 분석을 통해 후발주자이면서도 성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극소수임은 분명하다.

    저는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비교적 어렸을 때부터? 이런 공간을 만드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었기 때문에스튜디오 아이템 자체가 매력적이긴 했다.그래서 중간중간에 균형을 못 잡고 첫 번째 목표를 잊어버리고 그랬는데

    나중에 자본이 많이 생기고 인테리어 감각도 생기고 공간 디자이너를 고용할 만한 돈도 있다면 그때 서울에서 독채로 만들어 보고 싶다.

    어쨌든 결국 미루게 되었지만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주식이나 하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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